이번 보고회는 7월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 중인 홈페이지 개편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9월 3~9일까지 시민 2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오프라인 홈페이지 디자인 시안 선호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2%인 170명가 '정보전달에 집중한 디자인' 시안인 B안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뽑혔다.
시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 토대로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프로그램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세부 콘텐츠 점검, 오류 수정 등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26년 1월 오픈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 목표"라며 "시민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홈페이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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