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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는 면천면 삼호개발 채석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채석장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당진소방서 제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최근 충남 보령시 성주면 채석장에서 덤프트럭이 작업 중 웅덩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0월 21일 면천면 삼호개발 채석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채석장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채석장 내 중장비 작업 중 추락·매몰사고가 잇따르면서 작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했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중장비 운행 동선의 안전펜스 설치 여부, 비탈면·낙석위험 구간 안전시설, 비상연락망 및 초기 대응체계 구축 여부, 화재예방시설 및 위험물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상권 서장은 "당진 지역 채석장도 동일한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만큼 관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점검과 예방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소방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중대 산업재해 예방교육과 비상 대응훈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대형사고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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