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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K-Ginseng Day 제정에 따른 K-인삼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을 전략 거점으로 인삼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유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16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52회 LA 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한국 인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세계인삼수도 금산을 알리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의 K-Ginseng Day 제정은 미국 내 제도적 상징성과 공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지리였다.
군은 내년 캘리포니아 지역 내 'K-인삼하우스'의 공식 오픈과 연계해 인삼을 주제로 한 한류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K-인삼하우스는 인삼음식점, 카페, 베이커리, 뷰티샵, 체험 공간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 비즈니스 모델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인삼 제품의 현지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적 거점이다.
박 군수는 이번 출장 기간 중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유통사인 비엔에이 프론티어 트레이딩(B&A Frontier Trading), 메가마트 등 도매업체와 더소스몰, 홈쇼핑월드 등 소매 매장을 방문해 금산 인삼 제품의 유통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후 금산인삼 판매 주간 공동 마케팅, 맞춤형 컨설팅, 수출기업 리스트업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 군수는 뉴욕한인청과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뉴욕한인청과협회는 2~3000명의 뉴욕 거주 한인으로 구성된 뉴욕 식표품 유통망의 90%를 차지하는 단체로 알려졌다.
군은 이를 통해 미주 동부 지역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판촉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측은 금산 농산물의 수출 확대, 시식회 등 공동 프로모션, 통관·인증 협력, 정보·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박 군수는 미국 방문 기간 중 LA홍쇼핑월드 방문,더 소스몰 방문, 메가마트 홀세일 물류창고 방문, 현지 언론 인터뷰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통, 마케팅,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전략적 접근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금산 인삼의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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