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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을 세탁하듯 고민을 정화하고 스스로를 응원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옷이 그려진 도안에 자신의 고민을 적고 색을 칠하는 '마음표현' 활동과 마음세제칸에 자신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마음응원'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내면의 긴장을 완화하고 긍정적 자기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음세탁소'프로그램에는 마음챙김 기법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마음유연방법' 실습이 포함돼 학생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편안하게 다루는 다양한 방법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언제나 나에게는 더 야박했었는데 나 자신을 응원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소감을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기르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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