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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번 특별공급은 세종시 기업에 종사하면서 대전·세종·충남에 거주하는 무주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2018년 12월 7일 이후 준공 또는 임대계약을 한 기업에 한정된다.
계룡건설㈜과 원건설사업㈜ 등이 5-1 생활권 합강동 L9블록에 총 424세대를 공급하는 공동주택으로, 입주기업 종사자에 배정된 특별공급 물량은 8세대다.
시는 23일 시청 누리집에 특별공급 공고문을 게시하고, 내달 11일까지 세종시청 기업지원과 방문 또는 우편 신청을 받는다. 자격 심사와 추천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는 11월 19일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입주기업 종사자 특별공급은 세종시로 이전한 기업 종사자들이 직주근접의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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