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종촌 가재마을 축제...주민 참여로 뜨거운 열기

  • 문화
  • 문화 일반

2025 종촌 가재마을 축제...주민 참여로 뜨거운 열기

지난 25일 종촌동과 주민자치회, 종촌종합사회복지관 공동 주관
38개소에 걸쳐 주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눈길

  • 승인 2025-10-27 17:0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
이날 참가자들은 마을 축제의 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사진=종촌종합사회복지관 제공.
'2025 종촌 가재마을 축제'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세종시 종촌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현정)와 종촌동주민자치회(회장 한정수), 종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기룡)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공원 전역에는 총 38개소에서 ▲아동체험 프로그램 ▲지역주민 문화공연 ▲푸드트럭 및 먹거리 부스 ▲웃기는 경매 ▲가족 그림 그리기 축제 ▲우리가족 늘봄마켓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을 통해 웃음과 활기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한 주민은 "아이와 함께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컵을 보여 뿌듯해했다"며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웃기는 경매에서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수익금이 아동 병원비 지원에 사용된다고 하니 더욱 의미 있었다"며 "즐거움과 나눔이 함께한 뜻깊은 축제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1
이날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안신일 시의원 등이 행사에 참석, 주민들과 함께 했다.
이현정 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이웃과의 소통과 화합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가겠다"며 "주민들의 웃음이 지역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정기룡 관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재마을 축제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와 나눔의 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의료비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