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산 발전 위해 국내최대 스마트팜·SAF센터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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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 발전 위해 국내최대 스마트팜·SAF센터 구축 박차"

김태흠, 민선8기시군방문 12번째 일정으로 서산 방문
경자구역 지정·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추진 등도 강조

  • 승인 2025-10-29 17:28
  • 신문게재 2025-10-30 3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서산시민과의 대화 4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 서산시를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서산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두번째 일정으로 서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광역 자원회수시설 준공 현장을 방문한 후, 서산의료원 증축 기공식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 바이오단지 내에 3033억 원을 투입해 56만8595㎡ 규모로 건립한다. 단일 스마트팜으로는 국내 최대로, 도는 이 콤플렉스를 통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1단계 사업에 9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내년 상반기 15.2㏊ 규모의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SAF 종합실증센터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 633㎡의 부지에 건립한다.

이 센터에서는 SAF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생산·공급 기술 개발 등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도와 서산시는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를 넘지 못한 뒤, 더 큰 그림을 담아낸 종합계획(2025∼2034)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예타 선정·통과 대응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꾀하며, 베이밸리의 국가 성장 엔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서산 지곡지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중점 유치 업종으로 정하고,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정이 완료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 지역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 등을 지원한다.

김태흠 지사는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농업의 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도가 설계한 모델인 만큼, 계획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충남에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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