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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이 30일 늘푸른요양원을 찾아 비상구 점검 등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공주소방서 제공) | 
이번 컨설팅은 다수의 고령자가 생활하는 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늘푸른요양원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입소자 64명이 긴급 이송된 경험이 있어 화재와 재난 대비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는 시설이다.
컨설팅에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 요령 ▲피난계획 적정성 ▲피난시설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현장 확인을 통해 비상조명등, 자동화재속보설비, 구조대 등 주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 특성에 맞춘 대피 동선 확보와 피난 유도 체계 구축도 지도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요양시설은 자력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다수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유자시설을 비롯한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맞춤형 안전컨설팅과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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