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현대그린푸드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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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현대그린푸드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 넓힌다

600여 급식장서 충주산 양배추·무 사용…'중원진미' 홍보 캠페인도 병행
농가소득 안정·지역경제 활력 기대, 가공식품 개발 등 후속사업 추진

  • 승인 2025-11-03 07:54
  • 수정 2025-11-03 10:0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현대그린푸드 지역 농특산물 소비확대 업무협약식. 사진
10월 30일 충주시-현대그린푸드의 지역 농특산물 소비확대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대형 식품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시는 10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장하고, 생산자와 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한국쌀전업농 충주연합회 배인호 회장, 충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권용오 대표,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충주시 우수 농특산물 발굴 및 상품화 컨설팅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약의 첫 실행사업으로 현대그린푸드는 11월 한 달간 전국 600여 개 급식 사업장에서 충주산 양배추와 무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충주 대표 쌀 브랜드인 '중원진미'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 지역 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해 가공식품 개발, 공동브랜드 마케팅, 온라인 판매 연계 등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기업은 우수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충주 농산물이 더 넓은 소비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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