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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송초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석송Chambe 오케스트라가 세인트 폴 모음곡 '지그'를 연주하고 있다. (석송초 제공) |
올해 음악축제는 '화음으로 물드는 꿈,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도내 초·중·고 학생 약 2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 무대를 꾸몄다.
석송Chamber오케스트라(지도교사 송기진)는 석송초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교내 오케스트라로, 초등 공연 2부의 네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오케스트라는 세인트 폴 모음곡 중 '지그(Jig)'를 연주하며 완벽한 호흡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관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공연을 마친 악장이자 학생회장 박○○ 학생은 "무대를 마치고 나니 뿌듯했고, 그동안의 연습이 보람 있게 느껴졌다"며 "우리 학교는 충남 초등학교 중 최초이자 유일한 IB 후보학교로, 다양한 배움과 예술 교육이 함께하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재 교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협력과 성취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석송초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의 꿈과 재능이 예술로 꽃피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창단 이후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석송Chamber오케스트라는 공주 지역 마을교육자원과 연계한 예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공주교육지원청 행사, 지역 축제, 요양병원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하며 지역 예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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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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