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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산시 동문동에서 열린 다함께돌봄 해봄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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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산시 동문동에서 열린 다함께돌봄 해봄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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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산시 동문동에서 열린 다함께돌봄 해봄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4일 동문동 율지3로 31, 지상 2층에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초등학생 대상 365일 24시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김지용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국 충남도의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과 시설 라운딩, 운영계획 브리핑이 이어졌다.
'해봄센터'는 지난 2월 서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된 핵심 돌봄사업으로, 지역 내 돌봄 체계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핵심 거점으로 조성됐다.
시는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 아동 친화적 공간과 심야 돌봄 전용 시설을 포함한 맞춤형 복합 돌봄공간으로 완성했다.
운영은 서산시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확보했으며, 오는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5년간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봄센터 개소는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큰 진전"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동 돌봄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돌봄은 단순한 보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 속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돌보는 사회적 책임"이라며 "재단이 보유한 사회복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한서대는 지역사회와의 연계 교육과 돌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학의 교육자원과 연구 역량이 서산 아이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학부모 A씨는(동문동, 초등 3학년 자녀 부모)는 "야간에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생겨 마음이 놓인다"면서 "아이들이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돌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소한 '해봄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야·심야 돌봄을 제공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서산시는 오는 11월 돌봄 대상 아동을 모집하고, 12월부터 주간·야간 돌봄 각 1개 반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이번 개소로 긴급돌봄 수요와 야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와 아이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지역 돌봄 생태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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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