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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마을교육공동체포럼 이사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서산마을교육공동체포럼은 지난해 12월 창립된 단체로, 학교와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교육 의제 발굴과 공론화 ▲마을교육 우수 사례 공유 ▲현장 중심 정책 연구 ▲마을교사·마을학교 성장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서산행복교육지구 운영 현황과 마을학교 운영 사례가 공유됐으며, 오는 '2025년 서산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 개최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또한 마을학교의 자율성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김기진 대표는 "서산마을교육공동체포럼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생태계의 중심축이 되겠다"며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체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산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서산마을학교 운영위원 A씨는 "학교 밖에서도 배움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과 교사, 학생이 함께 교육의 주체로 참여할 때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행복교육지구 위원 B씨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마을학교 운영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마을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강화해,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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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