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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음암면 행정복지센터 전경 |
서산시는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음암면 1293-9번지 일원에 행정복지센터와 일상센터를 통합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일상센터 조성사업과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결합한 형태다.
1985년 건립된 기존 서산시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도당리 1299-1번지)는 노후화가 심각해 신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별도로 추진되던 일상센터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회의실, 복도,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중복되는 공용공간을 줄여 약 25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새로운 복합청사에는 행정 기능뿐만 아니라 다목적 강당, 북카페, 문화체험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합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이를 통해 행정·문화·복지·교육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주민서비스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산시는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음암면 복합청사는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공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대표적 공공건축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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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