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령시는 4일과 5일 양일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특성화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희망드림 취업캠프를 운영했다. |
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관내 특성화고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희망드림 취업캠프'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대표 사업으로, 미래 산업 체험과 실질적 취업 준비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 첫날에는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취업 지원제도 안내와 취업 마인드 고취 및 목표 설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체험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배우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관람과 송도 일원에서의 친환경 전동보트 체험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첨단 미디어 콘텐츠와 친환경 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새로운 직업군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유망 산업과 연계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정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 문소미 학생은 "3년째 참여한 마지막 캠프였는데, 매년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았다"며 "실습과 체험을 통해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취업캠프가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