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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사곡면이 지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결홥형 행복모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공주시 사곡면 제공) |
이번 모임은 공주시가족상담센터 김향숙 강사의 성폭력예방 교육으로 시작됐다. 교육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상황을 주제로 대화하며, 올바른 대처법과 건강한 관계 유지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며, 안전하고 존중받는 가족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에코백 만들기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천을 재단하고 직접 바느질하며, 재봉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 세상에 하나뿐인 에코백을 즐겁게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함께 배우며 마음이 가까워졌다"며 "직접 만든 에코백을 보니 뿌듯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상열 사곡면장은 "이번 행복모임이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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