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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읍 미암3리 일원 평면교차로 설치

승인 2025-11-05 10:36

박용훈 기자

증평군이 2018년부터 이어진 주민들의 숙원이던 증평읍 미암3리 일원에 평면교차로를 설치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8년 미암3리 입구에 설치된 통로박스가 협소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갓길 역주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접수되면서 출발했다.

아울러 군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도로관리청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3월 공사에 들어가 최근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새로 설치된 평면교차로는 국도와 마을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차량 통행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기존 협소한 통로박스 이용으로 겪던 통행 불편이 해소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이 한 단계 높아졌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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