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들,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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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들,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수상

교실 수업에서 시작된 탐구가 낳은 쾌거!

  • 승인 2025-11-06 06:35
  • 수정 2025-11-06 10:2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 학생들,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수상 사진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충북 학생들. 사진 왼쪽부터 충북고 유승준, 이현수 학생.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지성훈)은 지난 5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충북의 학생들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1949년 시작돼 올해 71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최고(最古) 과학탐구대회로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해 과학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전국에서 총 2836점의 작품이 출품돼 301점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물리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작품은 충북고등학교 3학년 이현수, 유승준 학생의 '이동하는 소음을 지워라!: 도플러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음제거 모델 설계'(지도교사 고준필)이다.

충북 학생들,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수상 사진 3
충북지역 학생들이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 왼쪽부터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 이현수 학생, 유승준 학생, 고준필 충북고 교사, 홍순두 교장. (충북도교육청 제공)
'이동하는 소음을 지워라!: 도플러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음제거 모델 설계'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움직이는 음원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키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음원이 움직일 경우 주파수가 변하는 도플러 효과 이론을 활용해 소음의 주파수적 특징을 추출 및 예측해 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구현했다.

실제 공학적 문제를 단순 소프트웨어 보정이 아닌 순수 물리학적 접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충북의 학생들은 최우수상 1점, 특상 4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 교원부 장려상 1점이 입상하며 충북과학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 시간에 진행한 과학과제 연구 교과 탐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참가해 선생님들의 지도아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과학전람회는 이러한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결과는 학생들이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미래 과학을 선도할 우리 아이들이 최고의 역량으로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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