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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 투 인베스트 부산, 투자유치 팸투어'/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5일 부산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굿 투 인베스트(Good to invest) 부산, 투자유치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팸투어는 제조업과 정보통신(IT) 등 분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역외 및 부산기업 총 11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참가 기업 관계자들은 부산의 대표 투자 거점인 에코델타시티, 북항 재개발 사업지 등 주요 산업단지와 투자 기반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기업 관계자들은 에코델타시티의 산업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주거시설, 병원 등 정주 환경 조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북항에서는 해운·항만·물류산업 집적 입지와 신해양산업 육성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한, 참가 기업들은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거점 센터를 방문해 '전국 최대 규모인 부산시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제도'와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받았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부산이 가진 투자 입지 환경의 경쟁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산업단지를 직접 둘러보며 부산만의 강점이 더욱 생생하게 와닿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팸투어가 부산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기업인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투자유치 팸투어와 같이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현대백화점 등 3개 기업과 759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허브 투자 도시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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