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1개 기업 대상 투자유치 팸투어 성공적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11개 기업 대상 투자유치 팸투어 성공적 개최

에코델타시티-북항 등 주요 투자 거점 답사
전국 최대 보조금 등 지원제도 소개로 호응
시, 수도권 설명회 등 투자 유치 박차

  • 승인 2025-11-06 08: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투자유치 팸투어.부산시 제공
'굿 투 인베스트 부산, 투자유치 팸투어'/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굿 투 인베스트 팸투어를 통해 기업들에게 부산 투자 환경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부산시는 5일 부산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굿 투 인베스트(Good to invest) 부산, 투자유치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팸투어는 제조업과 정보통신(IT) 등 분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역외 및 부산기업 총 11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참가 기업 관계자들은 부산의 대표 투자 거점인 에코델타시티, 북항 재개발 사업지 등 주요 산업단지와 투자 기반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기업 관계자들은 에코델타시티의 산업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주거시설, 병원 등 정주 환경 조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북항에서는 해운·항만·물류산업 집적 입지와 신해양산업 육성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한, 참가 기업들은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거점 센터를 방문해 '전국 최대 규모인 부산시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제도'와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받았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부산이 가진 투자 입지 환경의 경쟁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산업단지를 직접 둘러보며 부산만의 강점이 더욱 생생하게 와닿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팸투어가 부산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기업인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투자유치 팸투어와 같이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현대백화점 등 3개 기업과 759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허브 투자 도시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野 "대전충남 행정통합·행정수도 완성 총력"
  2.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3. 대전시의회, "시작부터 덜컹?"… 불안한 제291회 2차 정례회 돌입
  4.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5.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1.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2. 김용선 초대 지식재산처장 취임… “지식재산이 선도경제국가 여는 동력 될 것”
  3.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4.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5. 세종충남대병원, 410g 초극소 이른둥이 생존 화제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버블론 확산으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코스닥 150선물지수가 6%, 코스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