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 공주알밤이 쏙~ 공주시 ‘학교급식 공주알밤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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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에 공주알밤이 쏙~ 공주시 ‘학교급식 공주알밤데이’ 운영

11월 한달동안 진행…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알리고 농가 지원 의미

  • 승인 2025-11-06 09:5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학교급식 공주알밤데이 사진
공주시가 11월 한달간 '학교급식 공주알밤데이'를 운영해 공주알밤의 우수성을 알린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지역 먹거리 체험과 식생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학교급식 공주알밤데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알밤을 활용한 학교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농산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지역 농가에는 알밤의 소비 촉진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학교급식 공주알밤데이'를 운영해 관내 110개 학교, 약 9600명의 학생들에게 총 430kg의 공주알밤을 공급한 바 있다.

올해는 학교별 급식 일정과 여건을 고려해 97개 학교가 참여하며,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약 7600명의 학생들에게 559kg의 공주산 친환경 알밤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식재료 비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주시와 공주시친환경농업협회가 전액 부담한다.



학교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고 손수 껍질을 깐 신선한 알밤을 식재료로 공급받아, 학생들이 맛과 영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안영희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식탁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도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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