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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의 변속기 생산 전문 계열사인 트라닉스(대표이사 박유복)가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ATF16949' 인증을 획득했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트라닉스 제공) |
'IATF16949'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제조사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으로, ISO 9001을 기반으로 국제자동차산업표준기구(IATF·International Automotive Task Force)가 제정한 유럽·미국 자동차 산업의 최신 품질 표준이다.
트라닉스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사내·외 교육을 병행하고, 지난 4월부터 전문 컨설팅사의 지도 아래 품질경영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그 결과, 국제 인증기관인 DQS 인증원으로부터 IATF16949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11월 4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으로 트라닉스는 품질관리, 생산능력, 납품 신뢰성 등 전 분야에서 엄격한 국제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했다.
또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요구 및 리스크 분석 ▲조직 내 역할과 책임 명확화 ▲품질 목표 달성을 위한 시정·예방조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 역량을 확보했다.
박유복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은 기업의 생명"이라며 "효율적 품질경영시스템 운영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과 품질 방침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라닉스 관계자는 "짧은 기간 내에 까다로운 신규 규격을 충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교육과 심사자료 준비, 현장 개선을 병행한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현장 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트라닉스는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품질 표준에 부합하는 생산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 미래차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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