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고2 심재윤, 유도 국가대표 최연소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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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고2 심재윤, 유도 국가대표 최연소 발탁

현역 국가대표 2명 꺾고 3위 차지…선수촌 입촌 첫 고교생

  • 승인 2025-11-06 10:1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주산산업고등학교 2학년 심재윤 선수가 고등학교 최초로 유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보령시 제공)
보령시 주산산업고등학교 2학년 심재윤(81kg급) 선수가 고등학생 최초로 유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재윤은 1일부터 6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5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일반부 81kg급 3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예선전에서 현역 국가대표 선수 2명을 연이어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고등학교 2학년이 유도 국가대표로 선수촌에 입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재윤의 국가대표 발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소속 학교와 보령시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심재윤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고학년 선배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소화하며 기대주로 성장했다.

9월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국가대표 후보로 주목받아온 심재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료 선후배들과 지도진으로부터 성실함과 인성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심재윤을 지도하는 임희대 감독은 "재윤이는 흠잡을 데 없는 의지가 강한 선수로서 기술, 체력, 테크닉 모두를 갖춘 대기만성형 선수"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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