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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학교 정문 |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국내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초과학·첨단소재·ICT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는 서울대, KAIST, POSTECH 등 수도권 연구중심대학 소속 교수가 대부분을 차지해 왔으며, 지방 국립대 연구자의 선정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성찬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국소 지연방정식 기반 플로어 호몰로지와 달 게이트웨이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향후 5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그는 "Hofer, Wysocki, Zehnder가 도입한 폴리폴드(Polyfold) 이론을 핵심 도구로 활용해 시간에 의존하는 천체역학계에 플로어 이론을 적용하고, 비국소적 현상을 사교기하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대 산학협력단 김송자 단장은 "이번 선정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방 국립대 연구의 수준과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기초과학 분야에서 창의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기초과학 및 융복합 연구를 강화하고,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해 '연구중심 국립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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