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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팔봉면 생강 수확 현장에서 농협 관계자들이 일손을 돕고 있다.(사진=농협 서산시지부 제공) |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지난 7일 팔봉면 생강 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서산시 관내 농·축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협발전상생협의회원 20명과 NH농협은행 종합기획부(수석부행장 최동하) 직원 20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강 수확 및 선별 작업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팔봉면 생강은 서산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최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손 부족으로 제때 수확하지 못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현장을 찾은 한 농업인은 "올해 인건비가 많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농협에서 이렇게 찾아와 도와줘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은 단기간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만, 농협이 앞장서 농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현장을 이어가겠다"며 "적기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임직원 자원봉사 외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법무부 협력 농촌인력지원 사업 등 다양한 인력 지원체계를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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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