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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정산중학교가 독도에서 '2025학년 현장체험학습'을 했다.(청양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체험학습은 '배우며 느끼는 역사의 현장,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주제로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공간에서 확인하며 학습 범위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회·과학·미술 등 여러 교과와 연계해 구성했다. 학생들은 울릉도·독도 역사·지리·생태 탐방, 포항 제철소 산업 견학, 포항시립미술관 전시 관람,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체험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했다. 정산중은 출발 전 두 차례 안전교육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 예방과 학생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
정산중은 5월 3학년을 대상으로 이탈리아·프랑스 역사문화 탐방(6박 8일)에 이어, 1·2학년을 위한 울릉도·독도 국내 체험학습까지 더하며 교육공동체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산중은 학생 맞춤형 체험교육을 확대해 글로벌 감각과 지역 정체성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임종필 교장은 "학생들이 영토 주권의 의미를 몸소 느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이 애국심과 자긍심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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