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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안전구역(Safety Zone) 스마트 안전 솔루션 개념도 |
이 사업은 청주산단 포함 전국 6개 산업단지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올해 본격 확대된 스마트 안전솔루션은 산업단지내 화학물질 취급 공장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구역을 `특별안전구역`으로 지정하고 사고예방 및 조기감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주산단은 중부권역에 유일하게 사업이 추진되는 산업단지로 충청북도, 산업부, 청주시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을 전담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내 잠재적 위험요인인 화학물질 누출, 전기화재, 폭발사고 등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노후 전기설비 사용업체 등 안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적용해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스마트 안전솔루션은 ▲화학물질 누출감지 IoT센서 ▲전기화재 감시 시스템 ▲실시간 통합관제 플랫폼 ▲AI 기반 위험 예측알고리즘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청주통합관제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IDC센터 내 특별안전구역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에 신속히 공유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교육 및 컨설팅을 병행해 기업 스스로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충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안전 장비 구축을 넘어, 산업단지 전체의 스마트 안전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첫걸음"이라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스마트 안전솔루션 시스템을 도내 다른 산업단지로 확대 적용해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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