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어울림 수석회, 창립전시회 성황…

  • 충청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어울림 수석회, 창립전시회 성황…

"자연이 빚은 예술, 수석의 아름다움으로 북벽테마공원 활력 불어넣다"

  • 승인 2025-11-10 10:07
  • 수정 2025-11-10 10:2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51109_125756
단양군 영춘면 ‘북벽테마공원 수석전시관’에 전시 전시된 수석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북벽테마공원 내 수석전시관이 오랜만에 활기로 가득 찼다.

영춘면 어울림 수석회가 창립전시회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의 닻을 올린 것이다.



20251109_125829
배경 스크린에는 푸른 바다나 자연경관이 연출되어 감상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양군 수석연합회 산하에 새로 창립된 영춘면 어울림 수석회의 첫 공식 행사로, 영춘면에 거주하는 수석 애호가들이 직접 탐석한 170여 점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관 내부에는 오랜 세월 바람과 물이 다듬어낸 자연의 조형미가 고스란히 담긴 수석들이 줄지어 놓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20251109_125951
북벽테마공원 수석전시관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조화로운 조명 연출이 인상적이다.
창립전시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단양군 관계자와 수석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영춘면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형성된 개성 있는 수석들이 다수 전시되어, '자연이 만든 예술품'이라는 수석의 진가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20251109_125908
작품마다 산지와 소장자, 규격이 세밀히 표시되어 있어 전문적인 전시 수준을 보여준다
어울림 수석회는 영춘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수석 애호가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로,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삶의 여유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출범했다. 회원들은 정기적인 탐석 활동과 수시 전시를 통해 수석 문화의 보급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109_130050
다양한 회원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 공간. 각 작품은 나무좌대 위에 정성스럽게 올려져 있으며,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성대식 단양군 수석 연합회장은 "수석은 단순한 돌이 아니라 자연이 수천, 수만 년에 걸쳐 빚어낸 예술작품"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영춘면 수석인들의 열정과 정성이 널리 알려지고, 전시관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9_130112
다양한 회원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 공간. 각 작품은 나무좌대 위에 정성스럽게 올려져 있으며,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앞으로 어울림 수석회는 지역민 누구나 쉽게 수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타 지역 수석인들과의 교류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ㅗ
단순한 수석 전시가 아닌, '자연미술전'의 수준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있다.
한편, 북벽테마공원은 단양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절벽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번 수석전시회를 계기로 공원 내 전시관이 활기를 되찾으며,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행금 천안시의장, 7곳서 업무추진비 절반 이상 사용
  2. 강제 휴학 시키는 대학?…충남대 의대 24학번 본과 진급 문제 항의
  3. 우상호, "강훈식 불출마할 것" 충청 지방선거 출렁
  4. 대전시, 미국 바이오.첨단기술 협력 확대
  5. 양주시, 시내버스 81번 2대 증차…1월 12일부터 운행
  1. 학폭 이력에 대입 수시 탈락… 법조계 소송으로 몰리고 소년범 역차별 우려
  2.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3. [주말사건사고] 블랙아이스 다중추돌사고부터 단전까지… 강풍에 대전충남 화재만 10건
  4. 조상호 부위원장, '참모' 수식어 떼고 '세종시장' 정조준
  5. '포항형 주거복지' 새 청사진 나왔다

헤드라인 뉴스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시간표대로만 굴러가면서, 정작 통합 주체인 지역주민은 '결정 과정'에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첫 타운홀미팅을 열었지만 현장에선 "주민투표로 결론 내라" "무엇을 어떻게 바꾸는지부터 공개하라"는 요구가 오히려 더욱 선명해 졌기 때문이다. 11일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발전특별위원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을 열고 통합 추진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민주당이 통합..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 13일로 연기되자 충청 여야 반응의 온도차가 극명했다. 서울중앙지법은 9일 결심 공판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지만, 핵심 절차인 구형과 피고인 최후진술을 마치지 못한 데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국민을 우롱한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대조를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지난 9일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8명의 내란 관련 사건에 대한..

홈플러스 유성점 매각 검토에 대전 유통지형 변화하나... 상권 침체·소비자 편익 감소 우려
홈플러스 유성점 매각 검토에 대전 유통지형 변화하나... 상권 침체·소비자 편익 감소 우려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폐점이 보류된 데 이어 유성점도 매각이 거론되자 대전 대형마트 유통 구조 변화에 따른 인근 상권 침체와 소비자들의 소비 편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해당 점포가 문을 닫을 경우 대전 대형마트 유통 지도에서 주요 점포가 사라지게 돼 인근 거주자들의 불편과 상권 위축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내년 중 서수원점과 야탑점, 진해점을 매각할 예정이며, 현재 매매계약이 진행 중인 대전 유성점과 동광주점까지 5곳이 매각 대상이다. 홈플러스는 4000억 원가량으로 예상되는 매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