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 창의융합 한마당’ 개최

  • 충청
  • 공주시

공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 창의융합 한마당’ 개최

가족과 함께 문제 해결하며 영재교육 공감대 형성

  • 승인 2025-11-10 16:08
  • 수정 2025-11-10 16:17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1-1 공주교육지원청_영재교육 창의유합 한마당 사진(1)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영재교육 창의융합 한마당'에 참여한 영재학생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공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11월 8일 공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영재학생과 가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영재교육 창의융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영재교육원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들의 잠재된 영재성을 체계적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며 협력적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 인재 양성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영재학생과 가족이 함께 문제 해결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학생들이 배우고 사고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영재교육의 방향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쟁이 아닌 협력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돼,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교육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영재교육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됐다"며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명택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학생의 잠재된 영재성을 이끌어내는 교육으로,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지원이 함께할 때 그 가치가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력·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3.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4.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5.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1.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2.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3.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4.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5.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