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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으로 세 학생은 1년간 각 1200만 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받으며, 각자의 연구 주제에 따라 전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승준 학생은 '기후변화 하에서 천이 초기 종과 후기 종의 생리·생태적 특성 변화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군집의 생리·생태적 반응을 규명하고 종 분포 변화 예측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지수 학생은 '제비꽃속(Viola) 멸종위기 3종의 자생지와 기후변화 조건에서의 개체군 특성 변화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제비꽃속 식물의 생태적 분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개체군의 적응 전략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고예솔 학생은 '천연 유래 물질 β-ionone의 멜라닌 억제 기전 및 흑색종 치료제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항산화 효과를 지닌 β-ionone의 미백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피부 미백제 및 흑색종 치료제 원료로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한다.
한국연구재단의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은 대학원생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 단위의 학생 연구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공주대 생명과학과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속으로 학생들이 본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생명과학과 학과장 공삼근 교수는 "교수진의 활발한 연구 분위기와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연구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과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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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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