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홍성군수도사업소 |
이번 평가 결과 홍성군은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비 96억원에 대한 국비 보조율이 기존 50%에서 70%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이로 인해 국비 지원액이 48억원에서 67억원으로 19억원 증가하면서 군의 재정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시행 중인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오래된 상수관로를 교체해 녹물 발생을 차단하고 누수율을 낮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홍성군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 483억원을 투입해 홍성읍 지역 노후 상수관로 83km를 전면 정비할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2026년 상반기부터는 큰시장, 매일시장, 홍성종합터미널 주변 등 교체가 시급한 21.9km 구간에 대해 2년간 집중적인 개량공사를 실시한다.
홍성읍 전체 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은 2026년 하반기부터 3년간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한재교 홍성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홍성읍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개량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재수 기자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1m/10d/118_20251110010008006000339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