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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보건소 |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43주차(10월 19일~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률이 1000명당 13.6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9명과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보령시는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을 공식 발령했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한 특성을 보여 예방접종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령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한 종합 대응책을 가동하고 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예방접종 독려와 집중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수칙도 함께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올겨울에도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전 시민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참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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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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