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청춘이 만나다, '단양갱 페스타'… 지역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열다

  • 충청
  • 충북

전통과 청춘이 만나다, '단양갱 페스타'… 지역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열다

단양의 전통 디저트 '양갱', 청년의 상상력과 로컬 브랜드 감성으로 재탄생
청년 주도형 지역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한 'K-디저트 페스타'

  • 승인 2025-11-11 09:3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단양갱 페스타(1)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단양갱 페스타’(행사장을 찿은 관광객들)
달콤한 양갱처럼 부드럽지만 강렬한 변화를 일으킨 '단양 갱 페스타' 가 전통과 청춘이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문화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디저트 축제를 넘어, 단양의 전통 자원에 청년의 감성과 아이디어를 더해 '로컬 브랜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단양갱 페스타'는 전통 디저트 양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통은 낡은 것이 아니라 젊은 상상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 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청년의 창의적인 기획이 지역의 문화행사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보도 1) 단양갱 페스타(2)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단양갱 페스타'(드럼 체험을 하는 관광객)
군은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완성한 'K-디저트 축제'라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페스타를 전통과 청춘이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현장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음악, 디저트, 로컬 브랜드가 어우러지며 단양의 가을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무대에서는 '단양 갱 밴드 음악제'가 열려 고등학생 밴드부터 대학 인디밴드까지 참여, 젊은 에너지가 전통의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보도 1) 단양갱 페스타(4)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단양갱 페스타'(버스킹공연)
또한 궁중병과연구원의 왕실 디저트 시연과 '야미담', '단카페', '생활개선협의회' 등 지역 브랜드 부스에는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직접 만든 양갱을 손에 든 시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고, 축제장은 구경만 하는 자리가 아닌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가득 찼다.

군 관계자는 "단양갱 페스타는 단양의 전통을 세련되게 풀어낸 새로운 시도였다"며 "전통과 청춘이 만나 단양의 문화를 한 단계 확장시킨 의미 있는 축제였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단양갱 페스타는 지난 주말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원에서 이틀간 열렸으며, 밴드 공연, 왕실 디저트 시연, 로컬 브랜드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택배 물류센터 직원이 41차례 택배 절취 '징역형'
  2. 유세종, 대한방사선사협회 26대 부회장 당선
  3. 입학 했지만 졸업은 딴 곳에서…대전권 4년제 대학생 중도이탈 증가
  4.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성광진·강재구 2인으로 진행… 30일 단일화 후보 발표
  5. 충남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뿌리 뽑는다
  1. 대전교육청 '테크센터' 올해도 가동… 학교 무선인터넷 장애 대응·디지털기기 관리 지원
  2. [제60회 납세자의날 기념식 성료] 대전지역 납세현장 곳곳 '감사의 물결'
  3. '황종우 해수부장관' 후보에 쏠린 기대...현안 매듭 푼다
  4. [사설] 행정통합 '무산' 아직 선언할 때 아니다
  5. 세종시교육청, 2026 기자단 모집...생생한 이야기 담는다

헤드라인 뉴스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격 폭등 재제방안 언급이 실제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데, 중동발 전쟁 확산 이후 주유소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전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경유는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이재명 대통령 "경제 혼란 조장세력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이재명 대통령 "경제 혼란 조장세력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중동 지역 위기 고조와 관련, “국민 경제 혼란을 조장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시세 교란과 가짜 뉴스, 매점매석, 유류가격 인상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강력한 단속과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제8회 임시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중동 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이 많이 악화되고 있다. 세계 각국 금융시장이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에너지 수급, 수출입 불안으로 경제 산업과 경제 전반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