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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지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은 "국비는 전혀 지원되지 않고 도비와 시비만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시민공청회 등 의견 수렴에서 시기상조 판단이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반대 여론도 있는 만큼 그동안 시민 의견을 듣는 숙의 과정이 부족했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타당성 심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본격 추진 전 밀양 미술사 학술연구와 시민 여론 청취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한 뒤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답했다.
사업 부지는 총 11필지 중 3필지가 아직 매입되지 않은 상태다.
담당자는 "세 필지는 한 명의 소유자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미술관 건립 후 발생할 운영비 부담과 사업 효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요구했다.
시립미술관 추진은 계속되고 있으나, 공감대 형성과 운영 계획에 대한 설계가 향후 사업 관건으로 남아 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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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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