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장애시설 '서림복지원'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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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장애시설 '서림복지원'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추진

민·관·학 협력으로 월 20~30명 혜택, 치과진료·구강보건교육 등 포괄 지원

  • 승인 2025-11-11 14: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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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림복지원에서 진행된 치과진료 및 구강건강관리 모습(서산=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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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림복지원에서 진행된 치과진료 및 구강건강관리 모습(서산=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민·관·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난 9월부터 장애인 생활시설인 서림복지원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 및 지적 장애인의 경우 스스로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고, 의사소통의 한계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아 구강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는 서산시치과의사회, 한서대학교, 서산시보건소와 협력해 치과진료부터 구강보건교육, 건강상담까지 통합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 인원은 서산시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의사 1명, 서림복지원 직원 1명, 한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3명, 보건소 담당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매회 시설을 직접 방문해 ▲치과진료 ▲진료보조 ▲물품관리 ▲구강보건교육 ▲건강상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산시치과의사회는 지난 2002년부터 23년째 서림복지원 입소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총 12명의 치과의사가 순번제로 참여해 월 3~4회(화·토요일)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월평균 20~30명의 장애인이 진료 혜택을 받고 있다.

서산시치과의사회 장홍원 회장은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구강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산시보건소 김용란 소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오랜 시간 재능기부로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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