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2025학년도 역사문화체험’ 성료

  • 충청
  • 공주시

공주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2025학년도 역사문화체험’ 성료

충남 지역 문화유산 탐방으로 한국 사회·문화 이해도 높여

  • 승인 2025-11-11 16:0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외국인유학생-문화체험1
공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최근 논산 돈암서원에서 전통 건축양식을 살펴보며 한국의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국립공주대학교 제공)
공주대학교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역사문화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RISE사업단(단장 김송자)이 주관하고 국제교류본부(본부장 박은식)가 연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충남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논산 돈암서원과 션샤인 스튜디오를 탐방하며,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첫 일정으로 찾은 논산 돈암서원에서는 조선시대 유교사상과 건축양식, 양반문화를 배우며 한국의 전통 가치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점심시간에는 한국의 식문화를 경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체감했다.

오후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션샤인 스튜디오를 방문해 근현대 거리와 생활상을 둘러보며, 산업화와 문화 변화의 흐름을 생생히 살폈다. 참가자들은 K-DRAMA 세트를 통해 한류 콘텐츠가 역사적 기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배우며 한국 대중문화의 깊이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송자 RISE사업단 단장은 "이번 체험은 유학생들이 충남의 문화유산 속에서 한국의 뿌리와 지역사회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식 국제교류본부장은 "공주대는 유학생들이 언어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한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들이 진정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공주대는 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교류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