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인심이 넘친 단양 ‘가래떡데이 한마당’…111m 초대형 가래떡으로 흥겨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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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인심이 넘친 단양 ‘가래떡데이 한마당’…111m 초대형 가래떡으로 흥겨운 축제

단양구경시장서 지역민과 관광객 300여 명 참여…북소리·시식·경품행사로 열기 ‘후끈’

  • 승인 2025-11-12 09:21
  • 수정 2025-11-12 10:1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가래떡데이(2)
'제13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에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111m 초대형 가래떡을 만들고 있다. (단양군 제공)
지역의 정과 활기가 넘치는 '제13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가 지난 11일 충북 단양군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단양구경시장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고 나누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열려,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아랑고고장구단의 힘찬 북소리가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체험 프로그램, 시식행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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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가 가래떡데이 '장보고 북 타고 행사'에서 북을 치거 있다.(단양군 제공)
특히 단양시장의 명물로 자리 잡은 '장보고 북 타고 행사'가 큰 관심을 끌었다. 북을 세 번 두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장보고북은, 단양구경시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의 절정은 111m에 이르는 초대형 가래떡 커팅식이었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힘을 모아 길게 늘어진 가래떡을 자르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따뜻한 떡을 나누는 자리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개그맨 최기정 씨의 유쾌한 진행으로 이어진 경품 이벤트와 체험행사도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오후에는 '우리동네 문화장날 공연'이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안명환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장은 "가래떡데이는 지역민이 함께 웃고 나누는 축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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