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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수 소장이 1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인 '천장'을 출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
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불편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참여형 정책플랫폼으로, 시민 제안 접수 시 다른 시민들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이후 분야별 전문가 그룹인 '마루위원단'이 정책적 관점에서 숙의·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수 소장은 "천장은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 2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등록됐고, 출시 1달 만에 시민 3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그 중 50여명의 시민은 복지, 문화예술, 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올렸고, 이는 천안시민들이 지역에 문제와 미래에 얼마나 깊은 관심이 있는질 보여주는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장은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천안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 될 것이며,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만드는 '좋은 도시 천안'의 실험장이자 시민의 소통과 참여가 이뤄지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도시연구소는 천장을 통해 시민의 제안이 단순한 목소리에 머물지 않고, 현실의 정책이자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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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