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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돈협회 청양군지부가 11일 청양군청에 한돈 540kg를 기탁했다.(청양군 제공) |
협회는 11일 청양군청을 찾아 800만 원 상당의 한돈 540kg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상을 선물했다. 이날 기탁한 한돈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선조 지부장과 협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청양군지부는 2015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 1096kg(약 715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하며 대표적인 사회공헌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강선조 지부장은 "군민의 성원 덕분에 성장한 한돈 농가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한돈협회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 곁을 지켜온 진정성 있는 단체"라며 "매년 이어지는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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