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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소방서. |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충주지역에서 연평균 193.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겨울철(11~2월)에만 평균 71.4건이 발생해 전체 화재의 약 3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 중 가장 높은 비율로, 겨울철이 화재에 가장 취약한 시기임을 보여준다.
이번 대책은 '지난 겨울철 대비 화재 사망자 10% 저감'을 목표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4대 중점대책과 11개 세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충주소방서는 ▲대형·이슈화재 예방 ▲겨울철 화재 안전망 강화 ▲국민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 확립 등 4대 중점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나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사고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사례를 반영해 데이터센터와 노후 아파트 등 화재취약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화재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주소방서도 철저한 예방대책 추진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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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