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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11일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를 열고, 공단의 인권경영 추진 방향과 조직 내 인권 보호체계 확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사진=서산시시설관리공단 제공) |
위원회는 본부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공식적인 위원회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인권은 공공기관이 시민에게 신뢰받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위원회가 공단의 인권경영을 실질적으로 정착시키는 구심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원회 출범이 인권 존중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회의는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권경영의 기본 방향과 중점 추진체계를 공유하고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외부 위원으로 참석한 A씨는 "인권경영은 단순한 제도 도입이 아니라 일상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직원 교육과 내부 소통이 병행될 때 지속가능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위원인 B씨는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는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공단이 지방공기업 인권경영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단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인권경영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인권경영 이행 수준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인권침해 상담 및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등 '모두가 존중받는 공단 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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