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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소방서 직원들이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불씨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충청남도 내에서는 올해 9월 말 기준 총 42건의 산불이 발생해 9.79ha의 산림 피해가 집계되었으며,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 투기(28%), 쓰레기 소각(21%), 화원 방치(16%) 등 일상 속 부주의로 인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 등 화재 위험이 높은 활동에 대해 화재예방법 제17조에 따라 금지·제한 조치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예방 순찰 및 시민 캠페인 전개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컨설팅 및 교육 확대 ▲산림 내 문화재 및 취약지역 합동안전점검 및 진압훈련 ▲산림 인접 마을 비상소화장치 확충 ▲산불 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정기 점검 등을 추진한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소방서는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민 모두가 불조심 문화 정착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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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