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공공산후조리원 ‘별빛’ 개원… ‘백제종합병원’ 위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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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공공산후조리원 ‘별빛’ 개원… ‘백제종합병원’ 위탁 운영

이재성 원장 "별빛은 논산 아기들의 고귀한 출발 상징"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출발 약속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시민 건강 증진 기여 ‘다짐’

  • 승인 2025-11-13 16:46
  • 수정 2025-11-13 17:1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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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공공산후조리원 ‘별빛’이 13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가졌다.

위탁기관인 ‘백제병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요양과 건강관리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운영을 맡는다.



백제종합병원 이재성 원장(사진)은 이날 개원식 인사말에서 논산시가 적극적인 공공 의료 정책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별빛’을 개원하게 된 것에 대한 깊은 감사와 자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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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논산의 산모 복지에 힘써 인구 소멸 도시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별빛’을 개원하게 된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특히 ‘별빛’이라는 이름이 백성현 논산시장님의 작품이며, 이는 “별의 반짝이는 빛으로 세상에 너무나 성스럽고 아름답고 고귀한 우리 논산의 아기들을 칭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이 원장은 “우리는 이 아기들을 별빛처럼 반짝이게 잘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백제종합병원이 조리원장을 중심으로 약 20여 명의 직원과 소아과·산부인과의 협진으로 아낌없는 노력과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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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종합병원은 앞으로도 충남도청 및 도의회와 협력하고,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논산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공공 산후조리원 ‘별빛’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 주신 백성현 논산시장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논산시 공공산후조리원 ‘별빛’은 합리적인 비용과 전문적인 의료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논산뿐 아니라 충남 남부권 산모들의 출산 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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