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2025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성료

  • 충청
  • 서산시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2025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성료

운산초·고북초·음암초 학생 대상, AI 기반 실습형 교육으로 '창의력 폭발'

  • 승인 2025-11-14 14: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고북초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2025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진행 모습(사진=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제공)
운산초등학교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2025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진행 모습(사진=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제공)
음암초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2025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진행 모습(사진=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제공)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가 올해 추진한 '2025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이 운산초·음암초·고북초 등 3개 초등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센터는 학교별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해 AI 영상 제작과 미디어 리터러시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학생들의 미래형 미디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지난 5월 9일 운산초를 시작으로 음암초, 고북초를 차례로 방문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3개교에 공통 적용된 'AI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실습 교육으로, 배우는 즉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 덕분에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학생들은 AI 미디어 제작의 기본 원리와 활용 방법을 익힌 뒤, 직접 프로그램을 다루며 자신만의 음악과 스토리를 영상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창의력은 물론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험도 함께 쌓을 수 있었다.



운산초 4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직접 만들다 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배우고 싶어요!"라며 즐거운 배움의 소감을 전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3개 초등학교에서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쉽게 미디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 많은 학교와 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기반의 실습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2. 당진시, 거산공원…동남생활권 '10분 공세권' 이끈다
  3. [2026 수능]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4. [2026 수능] 황금돼지띠 고3 수험생 몰려…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
  5. [2026 수능] 분실한 수험표 찾아주고 시험장 긴급 수송…경찰도 '진땀'
  1. 해운대 겨울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 '해운대빛축제'
  2. 대전경찰청, 14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앞두고 안전 점검
  3. [2026 수능 스케치] "잘할 수 있어"… 부모·교사·후배들까지 모여 힘찬 응원
  4. 더민주대전혁신회의 "검찰 집단항명, 수사 은폐 목적의 쿠데타적 행위"
  5.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헤드라인 뉴스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