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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의료원에서 진행된 구급대원 심전도 교육을 마친 뒤 의료원 관계자와 공주권 구급대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의료원 제공) |
심전도(Electrocardiogram)는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 심정지 등 응급 상황에서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 핵심 검사로, 병원 도착 전 구급대원의 정확한 이해와 활용 능력은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교육은 공주의료원 응급의학과 황규욱 실장이 강의를 맡아 ▲심전도의 기본 개념 ▲정상·이상 소견 ▲응급상황 판독 방법 ▲심전도를 활용한 중증도 평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강의가 현장 적용성을 높이며 구급대원들의 이해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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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의료원에서 열린 심전도 교육에서 황규욱 응급의학과 실장이 공주권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 판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주의료원 제공) |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의 정확한 심전도 판독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길 바라며, 의료원도 지역 응급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의료원은 공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상반기에는 아동돌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CPR·AED 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 여건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응급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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