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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공주 이 시대의 사진작가전 '빛의 아이들, 기억이 머무는 시간' 개막식에서 김광진 작가와 공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전시 오픈을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문화재단 제공) |
이번 전시는 베트남 시골 마을 아이들의 소박한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과 가족 간의 정서가 깃든 순간들을 포착해, 잊혀져가는 우리 1960~70년대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을 통해 오래된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들은 '삶의 이야기'와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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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진 작가 '빛의 아이들' 포스터. (공주문화재단 제공) |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사진작가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니라, 작가의 언어로 시대를 기록하고 그 목소리가 널리 소통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가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11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트센터고마(공주시 고마나루길 9)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월요일 휴관). 관람료는 무료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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