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극동 간호인의 날 행사 사진.(극동대 제공) |
이번 행사는 학술제와 홈커밍데이를 연계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스킬업 취업 특강: 너를 위한 근로기준법'을 주제로 간호대학생들이 취업 후 알아야 할 근로조건과 법적 권리를 다뤄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진 학술연구 구두 발표에는 4개 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박경리 외 6인의 '에니어그램과 성격유형에 따른 간호대학생의 첫 임상실습에서 경험하는 의사소통 불안 수준과 자기효능감 관계'가, 우수상은 한레아 외 5인의 'SNS 사용이 대학생의 자존감 및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이규리 외 6인의 '보건·비보건 계열 대학생의 약물 오남용에 대한 지식·인식·태도 비교' ▲윤세인 외 7인의 '간호대학생의 ChatGPT 활용 패턴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 우수상은 이선영 외 6인의 연구가 수상했다.
오후 진행된 홈커밍데이에서는 다양한 임상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참석해 실무 경험과 진로 방향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강동성심병원, 미국 Lenox Hill Hospital,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등 여러 기관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후배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병원 선택 기준, 초기 적응 전략 등 진로 고민에 대한 실질적 질문이 이어지며 의미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이어 경품 추첨이 분위기를 더했고, 제20대 간호학과 학회장 및 부학회장이 선출되며 새로운 리더십 출범도 함께 발표됐다.
김아림 학과장은 "학생들이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선후배가 함께 학과의 미래를 그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간호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 재학생은 "졸업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진로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5 극동 간호인의 날'은 학문 성과 공유, 진로 탐색, 세대 간 네트워크 강화라는 목표를 실현하며 향후 학과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