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중앙·국제·학술기관서 연이은 수상… ‘정책 경쟁력’ 전국서 인정받다

  • 충청
  • 충북

단양군, 중앙·국제·학술기관서 연이은 수상… ‘정책 경쟁력’ 전국서 인정받다

김문근 군수의 체계적 군정 관리·현안 등급제 성과… 지질·행정·안전·교육 부문 고르게 수상

  • 승인 2025-11-16 09:35
  • 수정 2025-11-16 09:5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김문근 단양군수
김문근 단양군수
충북 단양군이 올해 중앙정부와 국제기구, 학술기관 등에서 총 24건의 대외 수상을 기록했다. 관광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행정·교육·지질·안전·농업까지 평가 범위가 넓어지며 군정 전반의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단양군은 몇 해 전부터 주요 현안사업을 단계별로 분류해 점검하는 방식의 내부 관리체계를 운영해 왔다. 부서별 목표와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행정의 일관성과 책임성이 강화됐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김문근 군수 역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진행 상황을 점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1) 지질학회장상 수상 사진
대한 지질학회장상 수상
올해 성과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식 지정이다. 국제 전문가단의 심사를 통과하면서 단양지역의 지질·생태·문화 보전 체계가 국제 기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대한지질학회 학회장상 수상으로 지질정책에 대한 국내 학계의 평가도 더해졌다.

행정 분야에서는 중앙정부 평가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상수도 경영평가 '나' 등급,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지자체 선정,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장려상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부로부터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법무부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실명예방사업 표창도 추가됐다.



보도 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사진
단양군는 귀농·귀촌 정책이 11년 연속‘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 했다.
농업·지역정책 분야에서도 귀농·귀촌 정책이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으로 이어졌다.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지방공기업 우수 등급을 받아 기반 행정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보건·안전 분야에서도 실명이 예방사업 유공 표창, 민방위활동 충북도지사상, 재난대응 우수 평가 등이 이어졌다. 지역 생활 안전망 강화 정책이 일정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문근 군수는 산업정책연구원의 '2025 한국경영대상 문화예술정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군정 운영에 대한 외부 평가도 받았다.

김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목표"라며 "현장 중심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3.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4. 천안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 및 캠페인
  5. 삼성디스플레이, 취약가정에 1억5천만원 후원
  1. 아산시 음봉어울림도서관, '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2. 천안법원,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에 '징역형'
  3. [대입+] 종로학원 2026 수능 가채점 정시 분석… 서연고 경영 280점대, 의대는 290점 안팎
  4. 천안법원, 지인 간 법적소송에서 위증한 혐의 50대 남성 무죄
  5. 천안시 서북구, 동절기 제설작업 대비 안전교육 나서

헤드라인 뉴스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 합격선 예측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경영·의학계열 합격선이 280~290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문과 지원확대와 의대 정원 원복, 탐구영역 선택 변화 등으로 인해 정시 지원전략에서 문·이과 모두 경쟁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 원점수 합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이 284점, 연세대·고려대 경영이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이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학과..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9월과 10월 A매치에서는 스리백을 시험했지만, 이날은 포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손흥민을 원톱에 세운 뒤 2선에 황희찬과 이재성, 이강인을 배치해 공격 라인을 꾸렸다. 중원조합은 김진규와 원두재를 내보냈고, 포백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