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번화로 활성화를 위한 거리 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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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번화로 활성화를 위한 거리 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예총 서산시지회 주최, 2025 문화거리 공연 펼쳐
문화예술단체들 전통공연과 음악공연 어우러진 무대

  • 승인 2025-11-16 22:3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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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번화로 활성화를 위한 거리 음악회가 16일 서산시 번화1로 그린문화마당 주변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예총 서산시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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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번화로 활성화를 위한 거리 음악회가 16일 서산시 번화1로 그린문화마당 주변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예총 서산시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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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번화로 활성화를 위한 거리 음악회가 16일 서산시 번화1로 그린문화마당 주변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예총 서산시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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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번화로 활성화를 위한 거리 음악회가 16일 서산시 번화1로 그린문화마당 주변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예총 서산시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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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번화로 활성화를 위한 거리 음악회가 16일 서산시 번화1로 그린문화마당 주변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예총 서산시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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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번화로 활성화를 위한 거리 음악회가 16일 서산시 번화1로 그린문화마당 주변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예총 서산시지회 제공)
서산시 번화로 일대가 주말 문화공간으로 다시 한 번 활기를 되찾았다. 11월 16일 오후 1시부터 번화1로 그린문화마당에서 열린 '2025 문화거리 공연사업' 거리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서산시지회(지회장 한용상)가 주최·주관하고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후원했으며, 뜬쇠예술단, 줄놀음보존회, (사)한국음악협회 서산지부 등 지역 문화예술 단체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서산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전통공연과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무대는 번화로 일대를 문화 향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큰 인기였다. 버블쇼, 키다리 아저씨 포토존, 어린이 체험부스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함께 운영되며 현장에는 웃음과 활기가 가득했다.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시지회장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번화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거리 문화가 앞으로도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의 만족감도 컸다. 뜬쇠예술단의 한 관계자는 "관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응해주니 공연하는 입장에서도 에너지와 즐거움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민과 호흡할 수 있는 이런 무대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시민 김모 씨는 "아이들과 함께 산책 겸 나왔다가 공연과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번화로가 이렇게 활기찬 공간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자주 나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산시와 한국예총 서산시지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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