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87년 고요 품은 풍전 저수지, 시민의 길로 다시 열리다!

  • 충청
  • 서산시

서산, 87년 고요 품은 풍전 저수지, 시민의 길로 다시 열리다!

서산 풍전저수지 둘레길 개장, 새로운 명소로 부각
5.3km 산책로 조성 완료, 자연·휴식·농촌 활력 기대

  • 승인 2025-11-16 22: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116223701
서산 풍전저수지 둘레길 개장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16223718
서산 풍전저수지 둘레길 개장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16223739
서산 풍전저수지 둘레길 개장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16223749
서산 풍전저수지 둘레길 개장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16223808
서산 풍전저수지 둘레길 개장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16223832
서산 풍전저수지 둘레길 개장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16223956
서산 풍전저수지 둘레길 개장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 풍전저수지가 87년 만에 새롭게 시민의 품으로 다가왔다.

서산시는 16일 풍전저수지 일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시의원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둘레길 조성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는 개장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저수지 주변은 잔잔한 수면과 가을바람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길의 탄생을 축복하듯 고요한 풍경을 드러냈다. 테이프 컷팅 순간 시민들의 발걸음이 길 위로 이어졌고, 둘레길 전체에 기대감이 흐르면서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풍전저수지 둘레길은 총 5.3km 규모로 데크길, 쉼터, 전망대를 갖춰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나 오랜 기간 낚시 민원과 접근 불편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이 새로운 정비 공사를 거쳐 시민들의 생활 및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 "풍전저수지 둘레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지역의 활력과 시민의 쉼, 그리고 서산 농촌의 미래를 잇는 중요한 공간이며, 시민들과 오늘 함께 걸으며 '정말 잘 만들어진 길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서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서산시와 인지면 주민들과 함께 오랜 시간 준비해온 결과로 만들어진 이 둘레길은 시민의 건강과 지역 활력 모두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산시의회도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하는 데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인지면 주민 A씨는 "예전엔 위험하고 낙후된 공간으로 여겨졌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안전하고 쾌적한 길이 생기니 마을 분위기가 밝아졌으며, 산책하는 사람도 많고, 관광객도 찾아오고 있어 정말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여 시민 B씨는 "가족들과 걸어보니 풍전저수지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며 "서산 시민으로서 이런 공간이 생긴 것이 정말 반갑게 느껴지며, 자주 이곳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 후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약 90분 동안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번에 완성된 풍전저수지 둘레길은 지역의 자연 경관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의 기반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와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2. 갑천 한빛대교 교각에 물고기떼 수백마리 '기현상'… 사람손으로 흩어내며 종료
  3. 대전경찰, 병원서 의료법 위반여부 조사
  4.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배터리·수소연료전지 기반 추진시스템 설계 기본승인
  5. 건양대 김용하 총장, 유학생 실습 현장 방문·격려
  1. 건양대병원 박상현 주임, 의료데이터 활성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 배재대 스포츠문화진흥원, 유학생 대상 ‘피클볼 아카데미’ 운영
  3.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4. 대전교육청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4명 수사 의뢰
  5.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지자체 ‘지·산·학 협력 간담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당정, 원활한 대전충남통합 위해 `내실·속도·결의` 공감

당정, 원활한 대전충남통합 위해 '내실·속도·결의' 공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원활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해 ‘내실과 속도, 결의’ 등 세 가지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다. 전면 비공개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김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변화의 시작이 대전·충남, 충남·대전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내실과 속도, 결의가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충청권 광역통합이 가지는 의미가 정말 크다. 먼저 내실이 있어야 하고 방향이 옳다면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과 이를 이끌어가는 결의..

문진석 의원 등 독립기념관 이사들, 김형석 관장 해임 촉구
문진석 의원 등 독립기념관 이사들, 김형석 관장 해임 촉구

충남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 이사들이 김형석 관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을 비롯해 백범 김구의 증손인 김용만 의원과 김일진·송옥주·유세종·이상수 이사 등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훈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형석 관장은 독립기념관 설립 목적과 정체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며 법령을 위반하고 기관을 사유화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네 가지를 사유를 들어 해임을 촉구했다. 우선 김 관장의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 ‘원자폭탄 두 방으로 일본이 패망, 그 결과..

`대통령·연예인` 방문 효과...세종시 숨은 맛집 수면 위
'대통령·연예인' 방문 효과...세종시 숨은 맛집 수면 위

핵노잼 도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숨겨진 맛집들이 '대통령과 연예인' 방문 효과를 타고 도시 홍보 매개체로 등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6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후 국세청을 찾은 데 이어, 인근 식당가를 깜짝 방문했다. 방문지는 이후 입소문을 타고 지역 사회에 알려진 한솔동 '또바기곰탕'. 이 곳은 이미 지역 사회에서도 잘 알려진 맛집으로 통했다. 곰탕과 소머리곰탕, 도가니탕, 꼬리곰탕류에 구성원 취향에 맞춰 세꼬시 회 또는 무침, 골뱅이, 부추천, 과메기를 곁들이면, 담백한 탕과 조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