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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정읍시 시기동주민센터에서 토방청담을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
윤준병 의원은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시작하면서 "청명한 가을 단풍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정읍을 찾아주신 상황에서 각종 행사나 나들이를 마다하고 토방청담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금 시기가 이재명 정부의 출범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때인 만큼 오늘 주신 의견들을 잘 새겨서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1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된 토방청담에선 주민들이 직접 시기동과 정읍 발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건의하는 질의 답변이 이어졌다. △전국 5대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의 현대화 정비사업 및 옛 명성 회복, △중앙광장 활성화 및 중앙로 4차로 확장, △문제가 되고 있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효율적 대응, △정읍역 주변 주차난 해소 및 주차장 공간 추가 확보, △지적측량에서 나타난 증감 면적의 조정금 부과 불합리 해소, △정읍천 도로변 가로수 정비 및 정류소 인도 폭 개선, △정읍 대중교통의 개편, △시기동 LH 행복주택 옆 농수로 정비 및 도시가스 문제 해결 등 현장 발언을 통해 다양한 건의들을 제기했다.
윤준병 의원은 답변으로 정읍시 발전 구상들에 대해 설명했다. 정읍경찰서 및 정읍우체국 이전부지 활용 구상, 제일고 운동장의 시민 공간(공원) 재편, 정읍 터미널 부근 공간 재편을 통한 주차난 완화 등 도심 상권 활성화 구상을 설명했다. 이어서 단풍나무 식재를 통한 정읍 상징 포토존 마련 등 정읍역 광장 재구조화 사업도 제안했다. 또한, 정읍천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및 내장호 4 주차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 진행 상황, 조각공원의 꽃동산 조성 및 경관 농업 구상, 전북 학생수련원 진입로 확장, 내장저수지 준설과 인공섬 정비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구상도 공유했다. 치유, 숙박, 체험 공간으로 구성될 국립 정읍 숲 체원 추진상황과 동진강 회복프로젝트를 통한 친수공간 활용방안, 정읍 대중교통 문제 해결책으로서의 농어촌 맞춤형 교통모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끝으로, 인기 생활체육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골프장의 조기 확충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진행되는 내장산 4 주차장 파크골프장, 정읍천 대교 파크골프장, 고부면 하천부지 눌제 파크골프장 등의 조성 계획 및 진행 상황도 상세히 설명했다.
토방청담을 마치고 토방청담에서 제기된 시기동 LH 행복주택 옆 농수로 정비 및 도시가스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확인한 후 추후 관계기관들과 해결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의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주민 소통 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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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251116_[윤준병_의원_사진]_시기동_토방청담_단체사진](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1m/18d/20251117010013491000579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