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당진시는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 마련을 위해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자주재원 확보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 마련을 위해 11월 14일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당진시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징수과를 비롯한 세외수입 주요 15개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2025년 10월 기준 총 366억 원의 세외수입을 부과했고 이 중 344억 원을 징수해 93.8%의 징수율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8% 상승한 수치다. 시는 올해 부과액의 95%, 이월체납액의 24% 이상 정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현황 분석, 부서별 문제점 및 추진 사항 점검, 개선 방안 등이 논의했으며 실무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 부서는 현 연도 징수율 제고에 집중하고 이월체납액은 징수과에서 효율인 관리를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향후 징수과 세외수입팀을 중심으로 남은 체납액 정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차량 등 재산압류와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도 높은 징수 조치를 시행하고 세외수입 확보는 물론 다음 연도로 넘어가는 체납 규모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침체와 경제활동 위축으로 연말까지 지방세입 전망이 밝지 않지만 세외수입은 시 재정 건전성과 조세 정의실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징수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박승군 기자






